[2020.05.27] 쉼 없는 연구개발… 반도체 공정 핵심소재 국산화 선도 [창의·혁신 현장을 가다]

작성일
2020-05-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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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번째 비디오테이프 개발의 힘 / 1977년 수입 의존 PET필름 국산화 성공 / 1년 만에 KIST와 공동연구 결실 ‘날개’ / 광디스크 전환에도 꾸준히 기술력 축적 / 반도체 또다른 소재 ‘블랭크 마스크’ 개발 / 눈 돌린 화학사업 ‘도약의 기회’로 / 반도체 공정 연마재로 쓰는 ‘CMP 패드’ / 원료 폴리우레탄 기술 가진 SKC 도전장 / 모든 CMP 공정 패드 생산 기업으로 ‘점프’ / 시장도 급성장… 글로벌 브랜드 부상 기대

지금이야 인터넷에 연결된 TV와 스마트폰 등으로 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는 시대이지만, 20세기 이전인 1980년대와 1990년대엔 비디오테이프와 카세트테이프가 그 역할을 했다. 이 ‘테이프 시대’를 거쳤던 사람이라면 붉은색 상표 ‘SKC’에 기억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 테이프에 들어간 검은색의 얇은 필름은 PET(폴리에스터) 필름이다. 엑스선 필름, 항공사진용 필름 등 여러 방면으로 사용된다. 그러나 제조기술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일부 업체만 독점적으로 보유해 과거엔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다. 1977년 SKC의 전신인 선경화학은 PET 필름 국산화에 최초로 성공했다. KIST(한국기술개발연구원)와 공동연구에 착수한 지 1년 만에 내놓은 결과였다. 1980년에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디오테이프를 개발해 기업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광디스크(CD, DVD) 시장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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