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2] [미래 향해 뛰는 기업들]"일본은 없다"…日독점 소재 국산화

작성일
2020-01-13 10:55
조회
43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쿵, 쿠궁.”

12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기초 화학소재 전문 기업 에버켐텍. 두꺼운 공장 정문을 열고 들어서자 또 하나의 높은 방벽이 둔탁한 소리를 내며 서서히 올라갔다. 화학물질을 다루는 공장답게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과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법(화평법)에 따라 빈틈없이 방폭시설을 갖춘 모습이었다.

공장 안내를 맡은 유영재 에버켐텍 코팅사업부 부장은 “830㎡ 정도 규모의 공장이지만 건설에만 6개월 이상이 걸렸고 화학물질 관련 법규정을 지키기 위해 상당히 애썼다”며 “공장 외벽은 두께 250mm, 높이 10m로 만들었고 공장 내부에 설치된 전선이나 콘센트도 모두 강관을 이용해 방폭설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점심시간이라 잠시 설비 가동을 멈췄는데도 공장 내부에서는 ‘쏴’ 하는 폭포 소리가 계속 들렸다. 소리의 정체를 묻자 유 부장은 “유해물질을 외부로 배출하는 국소배기관이 내는 소리”라며 “관련 법에 따라 24시간 끊임없이 가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내용 자세히 보기